로스팅 단계별 원두의 색 변화

제가 자주 가는 커피숍 사장님께서 커피 로스팅 단계별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. 단계별로 커피가 로스팅되는 변화를 알 수 있어서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.

커피 로스팅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!

로스팅 하기 전의 생두입니다.
그린 빈 (Green Beans)이라고 하기도 합니다.
연두색이나 노란색을 띕니다.

 

라이트 로스팅 :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는 최약배전 상태입니다.
먹을 수는 없죠

 

시나몬 로스팅 : 뛰어난 신맛이 나는 단계입니다.
신맛을 아주아주 좋아하시는 분은 여기서 꺼내셔도 됩니다.

 

미디엄 로스팅 : 강약 배전이라고도 합니다.
보통 신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단계에서 드시죠

 

하이 로스팅 : 신맛이 점점 사라지면서 단맛이 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.
이 단계부터 갈색이 점점 짙어집니다

시티 로스팅 : 저먼 로스트라고도 합니다.
균형 잡힌 맛을 찾을 때 이 타이밍에서 멈춰야 하는데 많은 기술이 필요합니다.
신맛 단맛 쓴맛 등이 균형 잡히는 단계입니다.

 

이상입니다. 그밖에 풀시티, 프렌치, 이탈리안 로스팅은 사장님이 취급을 안 하신답니다. 이 맛은 일부 정말 강한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님들만 찾으시거든요~  저도 신맛을 좋아하는 편에 속합니다.

커피 로스팅은 참 매력이 넘치는 취미입니다!

6 thoughts on “로스팅 단계별 원두의 색 변화”

  1. 라이트 로스팅한 원두는 마치 과자 같군요! 아마 전 하이 로스팅 이나 저먼 로스팅 단계를 좋아할 것 같아요. 너무 많이 볶은 건 보기도 싫고 몸에 좋지도 않다고 하더군요. 귀한 사진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. ^^

  2. 감사합니다. 학술적으로도 커피를 볶을때 나오는 연기는 몸에 해롭다고 논문에도 나온다고 하더군요.. 그래서 저도 집에서 볶을때 시티로스팅 단계이상을 넘어가지 않으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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